최신논문소개

Extracorporeal Life Support in Infarct-Related Cardiogenic Shock

  • 작성자

    양정훈
  • Issue 38

    2023-09
  • 소속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의학과


배경 : 체외생명보조장치 (Extracorporeal life support, ECLS)의 사망률 향상에 관한근거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심근경색과 연관된 심인성쇼크에서 사용량의 증가하고 있다.


방법 : ECLS-SHOCK 연구는 다기관 무작위 연구로 조기 재개통이 예정된 급성심근경색이 동반된 심인성쇼크 환자를 무작위로 조기 ECLS삽입 후 표준 치료전략시행 군과 현재 표준 치료전략 (조기재개통 및 약물치료) 군으로 배정하였다. 일차 종결점은 30일째 모든 원인의 사망이고, 안전 평가 지표로는 출혈, 뇌경색, 시술 혹은 수술적 치료를 요하는 말초혈관 합병증이다.

 

 

결과 : 총 420명의 환자가 무작위 배정을 받았고, 417명이 최종 분석 대상으로 포함되었다. 30일째, ECLS 군 209명 중 100명 (47.8%) 이 사망하였고 대조군 208명 중 102명 (49.0%)이 사망하였다 (상대위험도, 0.98; 95% CI, 0.80-1.19; P=0.81). ECLS 군의 기계 환기 중위 기간은 7 일 (사분위 범위 4-12)과 대조군은 5일 (사분위 범위 3-9) (평균차이 1일; 95% CI, 0 to 2). 중등도 혹은 심한 출혈로 구성된 안전 임상 결과는 ECLS 군에서 23.4%, 대조군에서 9.6%에서 발생하고 (상대 위험도, 2.44; 95% CI, 1.50-3.95); 중재시술을 요하는 말초혈관 합병증은 각각 (11.0% 와 3.8%, 상대위험도, 2.86; 95% CI, 1.31-6.25) 발생하였다.

 


 

 

결론 : 심인성쇼크가 동반된 조기 재개통술이 예정된 급성심근경색 환자에서 표준 치료 전략 단독 치료를 받는 환자에 비해 조기 ECLS를 적용한 환자 들에서 30일 사망률의 위험도가 더 낮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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