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논문소개 2

Prone Positioning During 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 in Patients With Severe ARDS The PRONECMO Randomized Clinical Trial

  • 작성자

    정인석
  • Issue 38

    2023-12
  • 소속

    전남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연구의 중요성 : 엎드린 (복와위) 자세가 중증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 (ARDS) 환자의 치료 결과를 개선할 수 있다고 제안되었지만, 정맥정맥형 체외생명보조장치 (VV-ECMO) 치료의 관점에서 그 효과는 불확실합니다.



목 적 : 복와위 자세가 누운 (앙와위) 자세에 비해 성공적인 ECMO 이탈 시간을 줄이는지 여부를 확인하고자 합니다.



연구 방법 및 참가자 : 2021년 3월 3일부터 2021년 12월 7일까지 프랑스의 14개 중환자실에서 VV-ECMO를 48시간 미만 동안 받고 있는 중증 ARDS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행한 무작위 배정 임상 시험입니다.



중 재 : 환자들은 복와위 군 (최소 4회 이상 16시간) (n = 86) 또는 앙와위 군 (n = 84)으로 1:1 무작위 배정되었습니다.



주요 결과 및 측정 : 주요 결과는 무작위 배정 후 60일 이내에 성공적인 ECMO 이탈 시간입니다. 2차 결과는 ECMO 및 기계 환기를 사용하지 않은 치료 일수, 중환자실 및 병원 입원 기간, 피부 압력 손상, 심각한 부작용 및 90일 추적 관찰 시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입니다.



결 과: 무작위로 배정된 170명의 환자(연령 중앙값, 51[IQR, 43-59] 세; 여성 60명 [35%]) 중 호흡기 시스템 순응도의 중앙값은 15.0(IQR, 10.7-20.6) mL/cm H2O이었고; 159명 환자(94%)가 COVID-19 관련 ARDS이며, 164명(96%)이 ECMO 시작 전에 복와위 자세를 유지하였습니다. 연구 등록 60일 이내에 86명의 복와위 군 환자 중 38명(44%), 앙와위 군 84명 중 37명(44%)이 ECMO 이탈에 성공하였습니다 (위험비, 0.1% [95%CI, -14.9% ~ 15.2%]; 하위분포 위험비, 1.11[95%CI, 0.71-1.75]; P = 0.64). 90일 이내 기간 동안 ECMO 유지 기간 (28일 대 32일; 차이, -4.9 [95%CI, -11.2 ~ 1.5] 일; P = 0.13), ICU 입원 기간 또는 90일 사망률 (51% vs 48%; 위험도 차이, 2.4%[95%CI, -13.9% ~ 18.6%]; P = .62)에 유의미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복와위 자세에서 수행된 시술 중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결론 및 관련성 : VV-ECMO 치료를 받는 중증 ARDS 환자들에서 복와위 자세는 앙와위 자세에 비해 ECMO에서 성공적으로 이탈하는 시간을 유의하게 단축시키지 못했습니다.


종 합 : 본 연구는 VV-ECMO로 치료받는 심각한 ARDS 환자에서 복와위 또는 앙와위 자세가 ECMO 이탈 시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음 제안합니다. 또한 복와위 자세는 안전하지만, ECMO 기간, ICU 체류 기간 또는 90일 사망률에서도 유의한 효과를 보이지 못하였습니다.


 

 


그림. 그룹별 ECMO 이탈성공 및 이탈실패, 사망의 누적 발생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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